수고하셨습니다? 고생하셨습니다? 어떤게 맞을까요.
다들 올 한해도 고생하셨습니다. 아랫사람이 윗사람에게 "수고하셨습니다"라는 표현을 하면 듣는 사람이 기분나쁠 수 있다고 하네요. 그럼 "고생하셨습니다"라고 표현을 해야 맞는 표현일까? 누군가 국립국어원에 질문을 남겼고 국립국어원직원의 답변을 아래에 갖고 왔다. 상급자나 연장자에게 '고생하셨습니다', '수고하셨습니다'를 쓰는 것은 적절하지 않습니다. 윗사람에게 ‘수고’와 관련된 의미를 포함하는 표현을 써야 할 상황에서는 ‘힘들여 수고하고 애씀’을 의미하는 ‘노고’를 써서 ‘노고가 많으셨습니다’로 표현하거나, 상황에 맞게 ‘감사합니다, 고맙습니다, 도와 주셔서 고맙습니다(감사합니다)’와 같이 인사말을 하는 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 또 직장에서 다른 사람보다 먼저 퇴근하면서 남아 있는 사람에게 인사를 할 때라..
일상
2021. 12. 31. 11:59